송호초등학교, 땅끝황토나라 꼼지락캠핑
송호초등학교, 땅끝황토나라 꼼지락캠핑
  • 최영천
  • 승인 2020.09.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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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초등학교(교장 배정옥)는 지난 914()부터 16()까지 3일 동안 학생들의 자연 생태환경의 신비와 소중함, 코로나시대의 진정한 놀이의 의미를 느끼기 위해 고학년(56학년), 유치원, 저학년(14학년)으로 나누어 학교 인근에 위치한 땅끝황토나라 꼼지락캠핑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핑은 지역의 특색 있는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방법을 논의하던 중에 해남군에서 코로나 시대 대안 여행지 및 여행방식 정착 선도를 위해 해당 캠핑을 추진하고 있어 언택트 시대에 적합한 체험학습으로 선정하게 되었다.

땅끝황토나라 꼼지락캠핑은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숲 놀이체험에서는 놀이방법을 익힌 후 도꼬마리 던지기, 인간 매미가 되어 소나무에 매달리기, 솔방울로 대형 트리 만들기, 동물 카드를 가지고 매칭게임과 추측게임 등의 활동을 하였다.

오후에는 썰물 때 섬과 육지가 연결되는 신비한 현상이 일어나는 대죽리 갯벌 체험장에서 털보집갯지렁이집’, ‘바지락과 큰구슬우렁이의 관계’, ‘독살체험’, ‘바지락 캐기등의 갯벌탐사체험이 이루어졌다.

체험활동 후에 한 학생은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체험장이 있어서 좋았고 송호리에서 살면서 이제까지 보기만 했던 갯벌에 직접 들어가 체험을 하니까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배정옥 교장은 언택트 시대에 숲 놀이와 갯벌탐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이 주는 다양한 혜택에 감사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애향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었다.”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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