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노화북초등학교(교장 김영애)는 지난 9월 15일 실시간 온라인 선거로 2학기 전교학생회 임원을 선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교생 70여명이 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 어려워짐에 따라 보다 안전한 방법을 고안한 것이 실시간 연결을 통한 온라인 선거였다.

1학년부터 6학년 모든 교실을 화상으로 연결하여 후보자의 소견 발표를 듣고 교실에 있는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통해 투표를 하였다.

각 교실에 있는 학생들은 높은 관심을 갖고 절차에 따라 참여하였다.

전교학생회 회장으로 3명의 후보자가 출마하여 서로 경쟁을 했고, 부회장으로는 5,6학년 각 1명씩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되었다. 학생들은 화면을 통해 회장 후보들의 출마 소견을 듣고 난 후 선거운동을 통해 만난 후보자들의 모습과 각 후보자들의 공약이 무엇이었는지를 떠올려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전자투표 결과는 바로 그 자리에서 발표가 되었고 학생들은 임원으로 선출된 학생들을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축하해주었다.

후보자로 참여한 김○○ 학생은 “카메라를 보고 출마 소견을 발표하니 전교생이 다 모인 곳에서 발표하는 것보다 긴장이 덜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선거에 참여한 김○○ 학생은 “교실에 있는 학생들이 다 보이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도 화면으로 함께 해주셔서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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