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학교,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대상, 전국종합예술대전 우수상 차지
담양중학교,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대상, 전국종합예술대전 우수상 차지
  • 최영천
  • 승인 2020.09.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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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중학교(교장 윤기정) 난타동아리 청울림이 사단법인 한국민속예술진흥원이 주최한 제28회 정읍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에서 초중등부 단체부문 대상을, 사단법인 대한전통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한 제7회 곡성통일전국종합예술대전에서 창작/퓨전부문 우수상을 연거푸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두 대회 모두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비대면 경연대회로 영상으로 녹화 제작한 청울림의 공연실황을 주관단체에 보내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청울림은 작년에도 제6회 전국종합예술대전에서도 최우수상과 지도교사상을 거머쥐었고, 지난 82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7회 한옥마을 난타 페스티벌에서도 인기상을 수상한 바 있어 실제 경연이든, 비대면 경연이든 가리지 않고 우수한 실적을 거둬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도전의식을 높이는데 계기가 되었다.

청울림은 스스로 꿈을 향해 기획하고 도전과 성찰을 통해 자기주도 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배양한다는 취지의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면서 대고, 모듬북 등 기존 난타에 태평소, 윈드차임벨, 잼블럭, 탬버린, 심벌, 봉고 등의 타악기를 가미해서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을 했다는 점이 수상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청울림을 이끌고 있는 정상훈(3학년)학생은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에 참가하면서 올해는 자율동아리 활동시간을 늘려 학교 시간 외에도 토요방과후 등을 이용하여 부지런히 연습하고 신나게 공연 준비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때문에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는 바람에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황인데 다행히 열린 비대면대회에서 큰상을 연거푸 받게돼 영광이다.”고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코로나가 진정되면 우리끼리 협의한 대로 지역행사나 경로잔치 등에 나가 국악 봉사를 하고 싶다.”는 대견한 계획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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