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 카톡왔어요, 자가진단 출근 전 실시
구례중학교, 카톡왔어요, 자가진단 출근 전 실시
  • 최영천
  • 승인 2020.09.10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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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의 카톡방에 오늘도 어김없이, 보건교사의 메시지가 카톡소리한다. 카톡은 출근 전에 오는데, ‘App 자가진단을 하지 않은 교직원은 지금 실시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다.

현재 대한민국과 세계는 코로나와 전쟁 중이다. 학교도 치열하다. 교육부는 330일부터 Web을 통한 초··고 학생대상 자가진단을 실시하였다. 9월부터는 Web뿐만 아니라, App을 통하여 유치원과 초··고 학생·교직원 대상 자가진단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매일 등교 전 학생, 출근 전 교직원의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하는 것이다.

구례중 최성순 보건교사는,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학부모, 학생과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접촉이 없음을 확인한 후, 가슴을 쓸어내리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라며, ”물론 비단 저만, 코로나로 수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교직원이 함께 걱정하고 협조하면서, 대비를 만만히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교사는,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자연의 땅, 자연으로 가는 길, 청정지역 구례, 자연의 품 안에서 행복한 구례와 학교를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며, “어서 마스크를 벗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을 호흡하고 싶어요, 꼭 그렇게 만들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학교는, 매일 2(교실 입실전, 점심 식사전) 발열검사, ‘특별 모니터링 기간운영 등을 실시하여 학생 건강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있다. 지역사회 코로나19 전파 동향을 파악하여, 학생 및 교직원 확진자(접촉자) 파악을 철저히 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각종 행사에 학생 및 교직원 참여 금지, 학생 및 교직원 가정 생활에서의 개인위생수칙 준수 안내, 학교 방역물품 보유와 활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형규 교감은,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수고하는 최성순 보건 선생님, 감사합니다. 코로나 청정학교 우리 학교는, 선생님 덕분입니다. 오늘도 선생님의 카톡 메시지를 잘 따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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