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에 소재한 노동초등학교가 9월 첫째 주에 전교생이 자신이 생각한 금연 캐릭터와 문구를 디자인한 금연 우산을 만들어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일반적인 금연 캠페인이 일회성에 그치고 홍보효과가 적다는 반성에서 시작된 이 금연우산 캠페인은 비오는 날 마다 지역민들에게 금연을 홍보하는 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사실에 착안하여 실천한 것이다.

금연 우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추○현은 “제가 생각한 금연 캐릭터와 문구를 투명우산에 표현해서 재미있었고, 부모님과 가족들이 우산을 유심히 보시고 내용을 물어봐서 금연의 폐해와 필요성에 대해 학교에서 배운 대로 설명해 드려서 뿌듯했어요.” 라고 자신의 경험을 말했다.

김선미 노동초등학교 교장은 "금연 우산을 쓴 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금연 홍보대사가 되어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담배 없는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흡연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민 전체가 흡연 없는 건강한 삶을 실천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노동초등학교 학생들은 비오는 날 마다 금연 우산을 들고 거리 캠페인을 실천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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