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중학교, 돌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타고 보다 큰 날개짓
석곡중학교, 돌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타고 보다 큰 날개짓
  • 최영천
  • 승인 2020.09.0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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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중학교(교장 유성우)91일 학교 자체적으로 운영되었던 기존 방과후학교 교육프로그램을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다양하고 실천적인 방과후 교육과정으로의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학교가 연계한 돌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돌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타 지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방과후활동 종합지원계획에 따라 지자체 주관으로 학교밖의 지역 청소년 문화의집이나 기타 지자체 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비해 학교 시설을 이용하여 모든 프로그램이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돌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곡성군(군수 유근기)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을 맡고 석곡중학교는 교육시설 및 강사인력을 지원해, 2024년까지 4년간 석곡면, 목사동면, 죽곡면 중학생들을 위한 방과후아카데미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3D , 3D 코딩, 드론등의 프로그램과 한국사, 인문학 강좌 등의 인문교육 프로그램,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돌실오케스트라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의 교과학습 역량 증진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및 멘토링수업들이 다양하고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인근 도시 지역에 비해 문화예술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주말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스포츠활동, 지역사회 둘러보기 체험활동,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하여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귀가서비스와 다양한 석식 및 간식 제공으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도 함께 챙길 예정이다.

유성우 교장은 돌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성공적 운영으로 농촌형 방과후교육 일반화모델 도출과 농촌지역의 학생 수 급감으로 발생되는 공동체 붕괴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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