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앙초등학교, 수해피해 학생에게 희망KIT 물품 전달
곡성중앙초등학교, 수해피해 학생에게 희망KIT 물품 전달
  • 최영천
  • 승인 2020.08.20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곡성중앙초등학교(교장 강미다)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학생 5명에게 책가방, 운동화, 학용품, 의류, 양말 등 희망KIT 물품을 전달하였다.

지난 87-8일 곡성 지역에 집중호우로 우리 학교 많은 학생들의 가정이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5명은 집이 침수가 되어 다른 곳에서 지내야 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 사안이 시급하고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SNS 협의회를 진행한 결과 학생에게 필요한 물품을 빨리 지원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에게 필요 물품을 신청 받아 희망상자를 만들어 전달하였다.

물품 전달을 받은 3학년 학부모 장○○수해로 교과서와 모든 옷이 물에 젖어 마당에서 텐트치고 자고 있으며 다음 주면 개학을 해서 학교를 가야 하는데 공책하나 없으니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필요한 것을 미리 준비해 주시니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하셨다.

교육복지사 김수해로 개학을 앞두고 책가방조차 없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팠는데 교직원들의 발 빠른 소통으로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해피해 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물품 전달에 동행한 안○○ 교사는 언론보도로만 접하던 피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아프고 빠른 복구가 이루어져서 밝은 표정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곡성중앙초등학교는 2017년도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경제사회문화적으로 취약한 학생의 삶 전반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교육적 성장을 돕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