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 수해 주민 심리상담 지원
곡성교육지원청 수해 주민 심리상담 지원
  • 최영천
  • 승인 2020.08.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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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은 곡성지역 상담 관련 기관과 함께 810()부터 곡성지역 수해피해자에 대한 심리상담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9() 전라남도교육감(장석웅)은 곡성군 오산면 수해현장을 방문하여 수해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마을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지역유관기관의 심리상담 지원을 당부하였다.

이에 곡성교육지원청은 곡성교육지원청Wee센터,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곡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곡성미래교육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각 기관 2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리상담지원단을 조직하였다.

심리상담지원단은 수해 주민들의 임시대피소 현장을 방문하여 응급심리상담을 지원하였고, 13() 부터는 수해지역의 마을회관에 상담소를 설치하여 심리상담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심리상담지원단은 앞으로 1~2달 정도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초기면담을 통해 고위험군에 있는 마을 주민들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되어 치료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뿐 만 아니라, 향후 상담과 보호가 필요한 주민들에 대해서는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허성균)지역민을 위한 지역유관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지원 활동은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의 중요한 토대이자 역할이다고 말했다.

한편, 심리상담을 지원 받은 마을 주민은 큰 일로 정신이 없고 마음과 몸이 많이 지쳐있는데, 지역에서의 이런 관심과 지원이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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