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초등학교(교장 김길용)는 지난 6월 4일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과학의 날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월 과학의 달에 실시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들이 힘을 모아 다채롭게 준비하였다.

과학의 날 행사는 학생들의 흥미와 과학적 지식을 고려하여 해마다 다른 체험활동으로 구성되는데, 올해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자기부상 회전 UFO, 색이 변하는 꽃팔찌 만들기 등 6종의 과학키트를 제작하고 체험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흥미와 관심사에 따라 교실을 6개 부스로 만들어 참여하였다.

학생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자기부상의 원리, 에너지 변환, 뉴턴의 물리법칙 등 과학적 원리를 다루었지만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지도교사의 눈높이 설명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의미 있는 체험이 되었다.

3학년 한예광 학생은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그 꿈에 더욱더 깊이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4학년 이건희 학생은 “태양광 자동차 제작이 조금 어려웠지만 작동되는 모습을 보고나니 신기함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날 체험을 계획한 학산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오늘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얼굴에 피어나는 웃음꽃을 볼 수 있어 더욱더 뿌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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