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실무자인 교육복지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례관리 연수를 지난 5일 우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하였다.

나주교육지원청은 6개 지역(나주, 해남, 영광, 강진, 함평, 완도) 거점청으로 14개교를 운영·지원하고 있으며, 사업 학교에서는 교육취약계층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 문화체험활동, 심리·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과 학교가 중심이 되는 통합사례관리를 운영하고 있다.

점점 더 복합적이고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취약계층학생을 돕기 위하여 나주교육지원청은 동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최은정 교수를 모시고 나주권역 교육복지사들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의 이해와 목표설정 및 기록, 실제 사례를 통해 학교현장에서의 적용방법 등의 내용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연수를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육복지사들은 “학교현장에서 지원대상 학생에 대한 사례관리의 목표설정과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실제 사례를 통해 사례기록을 하는 실습이 현장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교육지원청 김영길 교육장은 이번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더욱 힘쓴다면 희망을 주는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이 앞당겨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취약계층 학생에게 희망과 기회를 주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