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책 놀이터 조성
영광공공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책 놀이터 조성
  • 강천웅
  • 승인 2020.06.02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공공도서관(관장 장혜란)은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한 임시휴관 기간 중 내·외부 노후시설 개선 및 어린이자료실 공간 재구성 등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6. 2() 개관했다.

또한, 야외휴게실에는 벽면에 정현주 시인의 시 거기 우리가 있었다의 한 구절을 새겨 도서관을 오가는 이용자가 자신과 미래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했다.

특히 어린이자료실은 기존 서가를 대폭 줄이고 탁 트인 공간에서 영유아,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뒹굴고 편안하게 책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촉감도서, 사운드북, 팝업북, 빅북 등을 비치했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방은 영아들의 단계적, 정서적 성장을 위한 각종 교구, 장난감, 인디언 텐트 등을 마련하여 도서관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향후 이야기방에서는 영아 개월 수에 맞는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혜란 관장은 코로나19로 휴관하는 동안 도서관은 새로운 변화를 준비했다앞으로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쉴 공간 및 학습,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인식되어 이용자들이 많이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광공공도서관 코로나19 감염위기 심각단계 동안 자료실과 열람실은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12시부터 13시까지는 철저한 방역(중간 소독 및 환기) 실시로 이용을 제한한다. 열람실은 지정좌석제(49)로 운영되며, 이용 전일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