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전자고등학교 코로나 절벽 속 취업처 확보 성과
순천전자고등학교 코로나 절벽 속 취업처 확보 성과
  • 강천웅
  • 승인 2020.06.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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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정병원)가 코로나19로 인한 특성화고 취업난 속에서도 전 교직원이 취업처 발굴에 나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순천전자고등학교는 졸업생의 취업 지도를 핵심 가치로 삼고 2017년부터 4년째,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JOBs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졸업한 2019년 졸업생들은 21개 기업에 54명이 취업하여,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대부분 취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위축되면서 올해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도, 순천전자고는 학기초부터 전 교직원들이 나서서 취업처 확보에 노력한 결과 61일 현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외 13개 기업으로부터 30명의 취업을 이미 확약 받았으며, 올해 졸업생도 100% 취업 달성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전자고 취업부장 이승구 교사는 "우리 학교에서는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을 분석해 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집중 지도하고, 자격증 취득지도 및 학과별 동아리반 편성으로 첨단· 심화기술 습득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취업을 원하는 학생 모두를 취업시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나아가 수도권 양질의 취업처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민영 교감은 "이와는 별도로 순천전자고는 올해 신규 지정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예산을 집중 투입하여 공무원반, 부사관반, 공사반, 솔백동아리반을 연중 운영하여 우리 순천전자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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