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중학교, 이순신 장군 흥양수군길 탐방
녹동중학교, 이순신 장군 흥양수군길 탐방
  • 강정오
  • 승인 2020.06.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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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중학교(교장 김홍렬)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두발로 움직이는 행복팀’은 5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1박 2일간 자전거로 전라좌수영 고흥 1관 4포를 일주하는 이순신 장군 흥양수군길을 탐방하였다.

이번 탐방은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고흥 1관 4포를 일주하며 임진왜란 전승을 이끈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기 위한 프로젝트로,

녹도진을 출발하여 28km를 달려 이순신 장군 수군 초임지인 발포진에 도착하였다. 오동나무 청렴광장, 영정을 모신 충무사, 발포성 등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으며 다시 20km를 달려 사도진에 도착하여 마을 속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성 일부를 확인 하였다. 점암 강산에서 1박하고 여도진과 흥양현을 탐방하고 녹도진에 귀환하였다.

녹도진, 발포진, 사도진, 여도진, 흥양현 그리고 녹도진에 귀환(130km)하는 강행군이었지만 학생들은 임진왜란 당시의 흥양 수군의 도전정신을 떠올리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웠던 국가의 재난 상황을 극복해 낸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고 임진왜란 당시의 전라좌수영의 지리를 이해하며 흥양 수군들의 위대함을 느끼고 체력증활동에 큰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참여한 학생 모두는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오르막길의 힘든 구간을 완주한 후 ‘우리 모두가 성장해가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끼며 강인한 체력과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었다.

 특히 심신허약증을 앓고 있는 2학년 이○○ 학생도 함께 하여 주어진 과제를 끝까지 도전함으로써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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