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등초등학교, 복숭아열매 봉지 씌우기 마을생태체험
월등초등학교, 복숭아열매 봉지 씌우기 마을생태체험
  • 강천웅
  • 승인 2020.06.0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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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등초등학교(교장 류광식)는 지난 529() ‘복숭아열매 봉지 씌우기생태체험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복숭아 꽃 솎기와 열매솎기는 작년에 체험해 본 것으로 만족하고 올해 생태체험은 귀엽게 자란 열매에 봉지를 씌우는 일부터 시작했다. 봉지를 씌우는 작업은 해충이나 벌레로부터 복숭아를 보호하고 고운 빛깔이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이다.

528() 마을교육 시간에는 복숭아를 씌울 봉지 꾸미기를 통해 복숭아 열매의 성장에 관심과 애정을 갖게 했다. 각자의 봉지를 모둠나무에 모두 달아서 크고 좋은 열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았다.

마을선생님으로부터 봉지 씌우는 방법과 주의점을 듣고 체험을 하였다. 올해는 월등주민자치위원회 회원님들께서 벌레나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장화와 모자를 사주셔서 학생들의 안전에 도움이 되었다. 특별히 이길훈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님께서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셔서,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함께 하시고 학생들을 위해 시원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주셨다.

월등초등학교 김희정 교감은 이 복숭아 열매들이 탐스럽게 열린 것처럼 학생들이 활기차게 활동하고 맘껏 누릴 수 있는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빨리 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복숭아 봉지 씌우기 활동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날씨는 덥고 힘들지만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생태체험을 하니 좋다라고 말했다.

월등초등학교 마을교육의 일환으로 복숭아나무를 가꾸어 열매를 수확하는 과정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마을과 학교가 더불어 아이들을 키우고자 하는 월등주민자치위원회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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