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혁신학교인 화순오성초등학교와 학산초등학교, 나눔의 씨앗 함께
전남혁신학교인 화순오성초등학교와 학산초등학교, 나눔의 씨앗 함께
  • 강천웅
  • 승인 2020.05.18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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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혁신학교인 화순오성초등학교(교장 이숙, 이하 화순오성초)와 학산초등학교(교장 김길용, 이하 학산초)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두 학교 학생들이 동일한 식물을 가꾸어 수확물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두 학교가 동일한 식물 가꾸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화순오성초가 2019년에 전남혁신학교로 지정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혁신학교로 첫 발을 내딛으며 여러 혁신학교를 방문하던 중 학산초를 탐방하게 되었고 그것이 인연이 된 것이다.

학산초는 2016년에 전남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올해로 5년째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로, 화순오성초가 처음 전남혁신학교로 지정되었을 때 작두콩 모종을 선물하며 학생 중심 식물 가꾸기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하였고, 올해도 사탕수수 모종을 선물한 것이다.

화순오성초는 518일에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이 함께 학교 담장 아래에 사탕수수 모종 약 100여주를 심었다. 가을에는 화순국화축제에서 사탕수수 시식 체험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사탕수수를 직접 심은 2학년 김○○학생은 오늘 사탕수수라는 것을 처음 심어봤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어렸을 적에는 과자를 먹기가 쉽지 않아서 이 사탕수수를 먹었다고 선생님께 들었다. 무슨 맛일지 궁금하고, 잘 키워서 주위 사람들과 나눠먹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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