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명식)은 지난 18일 완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 38명을 초청해 단계적 순차 등교 개학에 따른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 운영과 안전한 학교생활에 대해 소통을 하고자 유·초·중·고 교(원)장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0학년도 관내 유·초·중·고 교장 38명의 첫 대면 회의로써 2020년 전반기 교육지원청 주요 업무 보고와 전남영상회의 시스템 활용 방법연수, 소통의 시간과 청렴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코로나 19로 전남영상회의 시스템 구축이 현실화됨에 따라 교(원)장 회의는 1년에 2회 이상 영상회의로 실시하고, 교(원)장이 영상회의에 원활하게 참석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영상회의 시스템 매뉴얼 전달 연수를 실시하였다. 또한 회의의 마지막 순서로 신영용 강사가「Fun Fun하게 풀어보는 청렴세상 이야기」라는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하여 회의에 참석한 교(원)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의에 참석한 초등 한 교장은 “지난 15일, 학생이 없는 텅 빈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에 매진하고 있는 교사들을 격려하고 스승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케잌을 직접 전달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다”며 “오늘 회의 역시 단계별 순차 등교 개학을 실시함에 있어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교육지원청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참 뜻깊었다”고 말하였다.

김명식 교육장은 “교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온라인 개학을 성공적으로 했던 것처럼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기에 단계적 순차 등교 개학도 아무 탈 없이 잘 이루어질 것이다”며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