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재 의장, ‘오월 정신 소중히 지켜 나가겠다’
이용재 의장, ‘오월 정신 소중히 지켜 나가겠다’
  • 강정오
  • 승인 2020.05.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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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

이용재 전남도의회 의장은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유공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숭고한 오월 정신을 기렸다.

이날 이용재 의장은 추념사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전남의 소중한 역사와 숭고한 오월정신을 지키기 위한 기념식이 전남도청에서 열린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통의 세월을 이겨내고 오월 정신을 계승해 온 유가족과 오월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

이어, “오월은 군부독재의 총칼에 맞서 민주화와 인권을 지켜내기 위해 치열히 저항하며 민중의 역사를 이뤄낸 날이다이러한 민중의 고귀한 희생과 5.18정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 오늘의 전라남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용재 의장은 또 오늘은 40주년 의미도 있지만 5.18 참상을 목격했던 옛 전남도청 현판이 세상 밖으로 나온 특별한 날이라며 “40년이 지난 지금도 총탄 자국이 선명한 현판은 옛 전남도청과 지금의 전남도청을 연결하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민주주의 가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용재 의장은 “5.18민주화 운동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과거의 경험이 우리의 미래를 만드는 것이라며 전남도의회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민주주의를 목숨과 바꾸며 지켜낸 오월 영령의 5.18정신을 소중히 지켜나가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도 규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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