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지원청 ‘영광역사교육 교원역량강화 찾아가는 연수 운영’
영광교육지원청 ‘영광역사교육 교원역량강화 찾아가는 연수 운영’
  • 강천웅
  • 승인 2020.05.07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허호)5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영광역사교육 교원역량강화 연수를 상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작금에는 고장에 살면서 지역의 발전에 힘쓰며 궁극적으로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육성이 요구됨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도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키워주며 국가사(國家史)와 함께 고장의 지역사(地域史)를 바르게 이해하는 역사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영광교육지원청은 내 고장 옥당골 천년의 역사 여행을 특색과제로 선정하여 학생들이 영광역사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역사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영광역사교육 교원연수를 상시 운영하여 영광역사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의 지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부터 유ㆍ초ㆍ중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천년의 빛 영광 역사 찾기 연구회를 구성하여 영광역사연구와 역사교육자료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영광군(군수 김준성)의 국토탐방 교원연수 등 적극적인 재정지원 및 영광문화원(지역사연구소장 정택근)의 영광역사 자료제공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54일에는 법성포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영광역사교육 교원연수가 운영되었는데, 선사시대부터의 영광역사와 더불어 학교가 소속된 법성포 지역의 역사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으로 과정이 운영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법성포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영광에 근무하면서도 영광의 역사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영광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지역이었으며, 특히 우리 학생들이 살고 있는 법성포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중요한 조창(漕倉) 지역이었고, 문화적으로도 시대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지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학생들과 함께 법성포와 영광의 역사에 대해서 재미있게 공부하겠다.’라고 말했다.

허 호 교육장은 영광에서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이 내 고장 영광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영광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광 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와 깊이 있는 인식이 중요하다. 영광역사교육 시작은 영광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의 영광역사에 대한 바른 이해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영광역사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