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자람이 함께하는 노동초등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즐겁게 꿈을 키워
배움과 자람이 함께하는 노동초등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즐겁게 꿈을 키워
  • 강천웅
  • 승인 2020.04.08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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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초등학교(교장 김선미)3월말 2019년에 공모로 참여한 공간혁신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이 사업은 학교 실외공간의 변화를 위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이루어낸 성과라서 더 의미가 깊다.

후미진 공간으로 이용자가 없던 소나무숲을 중심으로 숲밧줄놀이코스, 힐링로드 지압길, 시소, 전통놀이공간, 트램펄린, 야외테이블, 흔들그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친환경적으로 탈바꿈한 실외공간은 노동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 기대된다.

설계과정에서 학생들은 다모임 활동에서 전문가와 만나 숲밧줄놀이터의 내용 구성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고, 전문업체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시공을 하게 되었다. 또 힐링로드 지압길은 학부모와 지역민의 요구로 설치하게 되었으며, 전통놀이판과 트램펄린은 놀이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야외 학습과 휴식을 위한 원형테이블, 흔들그네는 주변 소나무숲 놀이시설과 조화를 이루며 학습과 힐링, 놀이가 있는 노동초 공간혁신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긴급돌봄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우리의 생각대로 학교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고 감사해요. 어서 개학을 하여 더 많은 친구들과 마음껏 이용하고 싶어요.” 라고 말했다.

노동초등학교(담당교사 백은경)공간혁신사업은 여러 명이 힘을 모아야만 완성할 수 있는 사업으로 전라남도교육청 혁신학교 지원팀과 보성교육지원청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마음을 모아준 교육공동체와 특별히 힘써 주신 관리자와 행정실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노동초등학교(교장 김선미)학교의 교육공동체가 공간을 구성하고 실제로 구현 할 수 있는 이 시스템이 정착되어 더 많은 학교가 함께하는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동초등학교는 이 공간사업을 끝이라 생각지 않고 항상 교육공동체의 말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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