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오늘(5일) 연수구를 포함한 인천 남부지역의 취약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복안을 내놓았다.

“오히려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은 수익성 부족을 이유로 필수의료영역 진료를 점차 줄여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질과 양 모두 부족해 주민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연수를 벗어나는 비율 역시 더 높아지고 있다. 공공의료 부문의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연수지역 공공의료 현실을 지적하면서 “연수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영역을 강화하고, 치매와 복합만성질환에 대한 일상케어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수동 일원에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병원 신설을 포함하는 연수 공공의료타운(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연수 공공의료타운을 통해 연수구민과 인천시민에게 필수의료 분야인 응급의료 ‧ 중증외상센터 ‧ 산부인과 ‧ 어린이재활 ‧ 장애인 및 지역사회 건강관리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24시간 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아이가 주말이나 심야에 아파도 안심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응급외상환자, 심뇌혈관질환 환자 등 중증환자의 골든타임 내 도착을 보장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어르신 중증질환도 지역사회가 함께 케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어 박 후보는 “연수 공공의료타운이 우리 연수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층 더 높여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