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누리초등학교, 역사의 흐름 속에 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만든다
빛누리초등학교, 역사의 흐름 속에 나를 발견하고, 미래를 만든다
  • 강정오
  • 승인 2018.07.10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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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형 시간여행 다녀온 빛누리초 6학년

나주시 빛누리초등학교(교장 장경순) 6학년 학생들은 7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일대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우리 역사에 대한 문화 탐방으로 과거 우리나라의 역사를 알아보고 현재 내가 있게 된 역사적 흐름을 생각해 보며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해보는 기회를 통해서 미래의 나를 만들어가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째 날 일정은 현재의 도전을 즐겨라라는 테마로 롯데월드에서 시작되었다. 커다란 바이킹, 청룡열차, 거리의 행진, 하늘에 떠있는 열기구 등 온갖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도전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일정은 테마형 체험시간으로 오전-오후 2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자신의 꿈을 직접 체험해보는 키자니아미래의 직업을 체험하라와 자신이 직접 여행을 디자인해 만들어 가는 지금, 너의 여행을 디자인하라였다.

키자니아는 국세청, 관세청, 대사관, 로보틱스 연구소, 병원, 약국, 승무원 교육센터, 특수부대 훈련소, 라디오 스튜디오, 신문사, 마술학교 등 73개 체험시설이 있었다.

자신이 평소 원하는 직업 체험을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현재 6학년의 위치로서 중요한 직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알차고 보람된 시간이었다. 오후에는 6학년 전체 학생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사전에 선정했던 세 곳 즉, 고궁일대와 코엑스, 스타필드 스포츠 몬스터 중의 한 곳의 장소를 선택하여 자신이 만들어보는 코스, 평소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경험하는 시간, 지금, 너의 여행을 디자인하라였다.

하루 종일 조별 팀원들과 함께 목적지를 찾아가고, 관람하고, 구경하고, 체험하는 자유여행 스타일이었다. 마지막 코스는 남산타워에서 서울 야경을 구경하는 것이었다. 테마형 체험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인내심과 끈기, 도전의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

셋째 날은 역사 속 아픔과 지혜를 발견하라는 테마로 진행되었다. 먼저 사회시간에 배웠던 우리의 슬픈 역사의 장소, 서대문 형무소를 직접 가 보았다.

일제에 맞선 애국선열의 얼과 혼이 깃든 그곳에서 우리가 지금을 살아갈 수 있는 이유를 느껴 보았다. 마지막 코스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선조들의 지혜의 산물인 문화유산과 역사에 대한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다.

학생회장(6학년 송채은)2018. 테마형 시간여행을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 애국선열들의 나라수호의 노력, 역사의 흐름 속에 현재의 나와 우리를 발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였다.

이번 체험을 통해 미래의 자랑스러운 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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