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비대면 독서진흥 서비스 강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비대면 독서진흥 서비스 강화
  • 강천웅
  • 승인 2020.04.06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분원장: 전만석)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하여 다중 이용시설의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도서 예약대출 및 전자도서관 운영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2020년 생태인문도서관 주말 지원 인력 채용프로그램에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 2명을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등학생들이 사회에 발을 내딛기 전 도서관 관련 업무와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채용된 학생들은 3층에 위치한 생태인문도서관에서 도서의 대출·반납, 회원증 발급 등 이용자 대면업무와 반납도서의 서가정리 그리고 각종 주말 프로그램의 운영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 중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이 학생들은 411일부터 업무를 시작하여, 현재 휴관인 생태인문도서관의 열람환경 정비와 자료 예약대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평생교육관, 교육문화회관 등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운동의 일환으로 임시휴관을 결정함에 따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47일부터 도서 예약대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한 회원 또한 예약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실제 책을 대출하면 이용자들에게 꽃씨를 심어 가꿀 수 있는 꽃씨키트도 같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태인문도서관은 휴관 동안 지역 주민의 삶에 편안하게 스며드는 열린 공간 구축을 목표로 북큐레이션, 유아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열람 환경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만석 분원장은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 국면으로 인하여 책읽기와 같은 일상의 작은 즐거움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인력채용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여, 도서 예약대출과 전자도서관 서비스에 전념하겠다.”이 모든 사태가 안정된 후 책과 사람 그리고 자연을 잇는 생태인문도서관으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준비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