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선대위, 정승연 후보 측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선관위 고발 진행
박찬대 선대위, 정승연 후보 측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선관위 고발 진행
  • 강정오
  • 승인 2020.04.0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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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구갑 박찬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배자섭)6, 문학터널 무료화 정책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정승연 후보 측을 형법 제3702(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죄), 공직선거법 250(허위사실공표죄) 251(후보자비방죄) 위반혐의로 선관위에 고발 조치한다고 밝혔다.

정승연 후보 측은 어제(5) 선거사무소 명의 논평을 보도자료로 내고, 이를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도 게시했다. 또한 미래통합당 당원 및 지지자 700여명이 있는 단체 카톡방과 페이스북 등에는 허위사실을 담은 카드뉴스가 특정인에 의해 유포됐다.

주요 내용은 2022년 문학터널 통행료 무료화는 인천시의 결정인데, 이를 박찬대 후보가 자신의 업적으로 과대 포장하여 유권자를 기만했다는 것이다.

또한 이재호 연설자는 지난 2, 정승연 후보의 지지연설을 하면서 박찬대가 해냈다 2022년 문학터널 무료화! 얼마나 한 것이 없으면 이것은 이미 사전에 협약이 있어서 넘어오게 된 것입니다. 저것이 국회의원이 할 일이겠습니까? 이렇듯이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자신의 목적과 이익을 위해서만 쓰여지는 그런 사람, 이제는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박찬대 후보를 비방하는 연설을 진행했고, 정승연 후보는 이재호의 연설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이에 박찬대 후보 측은 선거대책위원회 명의 반박 논평을 내고, 의정활동 기간 중 문학터널 무료화 정책실현을 위해 관계부처 기관과 주고 받은 공문서를 선관위에 증빙자료로 제출한다고 밝혔다.

고발장을 제출한 배자섭 선거대책위원장은 정승연 후보가 상대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상식적이지 못한 선거운동을 한 것은 유감이라며, “공명선거 진행을 위해 불법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고의적이고 의도적인 행위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선관위에 고발장을 접수한다, 선관위에서는 이 사안을 즉시 검찰에 고발 조치해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간단한 사실관계조차 스스로 확인해보지도 않고, 오로지 상대 후보를 깎아내리고 폄훼하려는 정승연 후보 측이야말로 유권자 현혹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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