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후보가 어제 TV토론에서 자신의 공약인 기아자동차 유치의 현실성을 묻는 질문에 시민운동이라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준비되지 않은 후보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목포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다.
국회의원 후보가 자동차 공장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해놓고 목포시민들한테 떠넘기다니 무책임한 작태가 아닌가. 경악할 일이다.
최근 20여 년간 국내에서는 신규로 자동차 공장이 설립된 예가 없다.
비근한 예로 대통령선거 공약으로 추진된 광주형 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도 온갖 난관을 겪고 있는 중이다.
군산의 GM공장은 물량 부족을 이유로 글로벌 전략에 따라 공장 폐쇄됐다.
김원이 후보는 다음과 같은 공개 질문에 공개 답변할 것을 촉구한다.
1. 김원이 후보는 기아차 유치의 주체가 누구인지 밝혀라.
김원이 후보인가, 목포시인가, 목포시민인가.
2. 기아차 유치 공약 입안 당시 접촉한 기아차 관계자는 누구인가.
2020년 4월 4일
OK 3번, 박지원 후보선거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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