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원격교육 시범학교 현장의 목소리
담양교육지원청,원격교육 시범학교 현장의 목소리
  • 강천웅
  • 승인 2020.03.31 22: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31일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담양남초와 담양중을 방문하여 원격수업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담양남초는 4학년을 대상으로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면서 실시간 토론 및 소통 등 즉각적 피드백을 실시하였다. 담양중은 구글클래스룸을 이용하여 학급별 온라인 반을 개설하여 전 교과 선생님이 과제, 녹화강의 또는 학습컨텐츠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이를 수행하는 형태의 원격수업을 진행하였다.

ZOOM 프로그램을 기반으로한 쌍방향 소통 수업의 경우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간단한 앱설치로 학생 참여가 쉽고, 동 학년 전체 참여가 가능하였다.

구글클래스룸의 경우 수업영상 시청, 과제수행 시간, 교사 피드백 시간을 포함하여 정규수업 시간에 준한 운영에는 무리가 없었으나, 학생들의 참여 시간이 다소 분산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실제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은 원격수업을 위한 물리적 환경 조성,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협조, 교사 연수를 통한 역량 강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말하였다. 또한 수업컨텐츠가 많지 않는 교과 선생님들의 고민도 들을 수 있었다.

이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 감영병 확산으로 인해 개학이 늦어지면서 원격수업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보면서 담양교육의 힘을 느낄 수 있었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