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의원, 서구에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총선7호 공약 발표
천정배 의원, 서구에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총선7호 공약 발표
  • 강정오
  • 승인 2020.03.30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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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법 제정
-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터에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

천정배 의원(광주 서구을)화해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여는 국립 국가 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서구 건립을 총선7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천 의원은 광주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중 3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는 우리나라 총 인구 대비 자살 비율인 0.02%500배가 넘는 수치라고 지적하고, “광주시는 2012년부터 5·18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광주 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심리치유를 했지만 가해자였던 국가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에 역부족이었다면서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20대 국회에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법을 대표 발의했고,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를 적극 설득했다면서, “그 노력의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 연구용역에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옛 국군광주병원이 치유센터 건립의 최적지임을 확인했다. 올해는 광주 트라우마센터에 국비 지원을 확보하며 사실상 국립 트라우마 센터로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자평했다.

그러나 천 의원은 정부가 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산 편성을 반대했다며 사업이 지연된 이유를 설명하고,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법을 통과시키고, 대통령과 행정안전부를 적극 설득해서 5·18피해자들이 치료받던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터에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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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시리즈 공약)

7. 서구에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건립하여 화해와 상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법 제정

- 서구 화정동 옛 국군광주병원터에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건립

올해 5·18 4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5·18의 상처는 역사와 사회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 속에 아직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중 39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우리나라 총 인구 대비 자살 비율인 0.02%50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5·18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광주 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심리치유를 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가해자였던 국가가 나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20대 국회에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을 위해 광주시, 5·18 피해자와 함께 적극 노력했습니다.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법을 대표 발의했고,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를 적극 설득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행정안전부 연구용역에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옛 국군광주병원이 치유센터 건립의 최적지임을 확인했습니다. 청와대와 행안부 등이 국가폭력피해자를 위한 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인정했고, 올해는 광주트라우마센터에 국비 지원을 확보하여 사실상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의 약속이기도 한 센터 건립 예산은 아직 확보되지 못했습니다. 정부가 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예산 편성을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21대 국회에서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건립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고, 대통령과 행정안전부를 적극 설득해서 5·18피해자들이 치료받던 서구 화정동의 옛 국군광주병원에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 치유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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