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향자 후보는 호남 대통령을 염원해 온 광주와 호남인들에게 사과해야
민주당 양향자 후보는 호남 대통령을 염원해 온 광주와 호남인들에게 사과해야
  • 강정오
  • 승인 2020.03.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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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무등일보, 뉴시스, 광주cbs, kctv, cmb 5개 방송사 주최 광주 서구을 후보자 토론회 cmb 스튜디오에서 기호3번 천정배 후보, 기호1번 양향자 후보, 기호6번 유종천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옥수 민생당 광주시당 대변인은 “민주당 양향자 후보는 토론 내내 허둥지둥, 동문서답 하는 등 준비 안 된 모습을 여실히 보여 줬다. 광주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심각한 의문을 갖게 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호3번 천정배 후보가 “호남 대통령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것과 관련해 민주당 양향자 후보가 “호남 키울 대통령 만들겠다는 말에 부끄럽다는 시민들도 있다”고 발언했다며, “이는 스스로의 입장 표명은 교묘히 회피하고 숨긴 채 시민발언으로 둔갑시킨 것은 아닌지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양향자 후보 역시 ‘호남후보 불가론’의 신봉자가 아닌가 깊은 우려를 갖게 하는 대목”이라며, “오랜 낙후와 소외를 극복하기 위해 호남 대통령을 염원해 온 우리 광주와 호남인들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김옥수 대변인은 “양향자 후보는 호남 대통령 만드는 것에 대한 입장을 스스로 명백히 밝히기 바란다. 또한 호남 대통령을 바라는 오랜 광주와 호남인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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