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지원청, 독서교육 지원으로 코로나를 이겨요
강진교육지원청, 독서교육 지원으로 코로나를 이겨요
  • 강천웅
  • 승인 2020.03.2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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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3차 휴업 연장에 따른 학생들의 가정학습을 지원하고 독서활동을 장려하고자전남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이하 DLS) 활용찾아가는 학급별 이동도서관운영을 안내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긴급돌봄에 참여하지 않는 관내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해 보고 싶은 책을 검색하고, 대출 가능한 도서를 유선으로 신청하여 대출해주는 방안을 제시한 것인데, 담임교사가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하여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해당 도서를 전달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DLS의 경우 회원가입 후 도서에 대해 학생들 간에 토론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학급 또는 학년 단위로 독서·토론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찾아가는 학급별 이동도서관운영을 통해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학습지원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담임교사가학년별로 선정한 좋은 책또는한 학기 한 권 읽기활동을 위해 선정한 책 등을 직접 마을별로 찾아가 학생들에게 대출해주거나 택배서비스를 활용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책을 대출한 학생은 선생님이 제공한 독서활동지를 토대로 책 읽고 한 줄 소감쓰기 학교(학급) 홈페이지 독서마당에 독후감 쓰기 DLS에 독서 소감 글 남긴 후 공유하기 학교 홈페이지에 마련된 전자도서관 이용하기 등의 방법으로 가정에서 독서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학급별 이동도서관방안을 기초로 학교 실정을 고려해 더욱 구체화시킨 작천초 이진희 선생님은개학 3차 연기로 인해 가정에서의 독서활동이 자칫 소홀히 되지 않을까 고민하던 중에 강진교육지원청에서 제시해 준 아이디어는 우리 작천초와 같은 소규모학교에 효과적인 독서교육 지원 방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학교는찾아가는 학급별 이동도서관을 지난 3. 20.()부터 시행하고 있는데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교육지원청에서는 3차로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지난 수요일부터 초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별 현황을 점검하면서 온라인 학습지원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지원 방안을 학교 관계자들과 모색했다. 아울러 휴업 종료 후 교육과정 운영에 대비하여 교사가 다양한 교과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에 따른 과제 제시 및 피드백을 실행함으로써 온라인 학습지원의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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