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오는 3월부터 가동되는 가운데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이 위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잊지 않고 지켜졌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정기회, 역량강화 연수 순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사안처리의 공정성을 강조하고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방향이 징계가 아닌 학생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양성하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은 학교폭력의 이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심의위원회의 운영과 회의 진행 및 유의사항, 피․가해학생의 조치 등이었다.
백남근 교육장은 위촉장을 전달하며 “학교폭력심의가 초‧중‧고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됨에 따라 어깨가 무거워졌지만 그만큼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학생 간 진정한 관계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는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보성교육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보성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처리에 대한 학교의 교육적 회복 기능 강화 현장지원 방안으로 학교 관리자와 학교폭력 담당교사의 연수 및 연찬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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