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정의당 전남도당 총선대책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의 꼼수정당 참여결정을 엄중히 규탄한다.
(논 평)정의당 전남도당 총선대책본부는 더불어민주당의 꼼수정당 참여결정을 엄중히 규탄한다.
  • 강정오
  • 승인 2020.03.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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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최종 결정했다.

선거법 및 검찰개혁을 위한 4+1 연대를 통해 불완전하지만 연동형비례대표제를 중심으로 한 개정 선거법을 함께 만든 당사자이자, 정당정치 강화를 통한 정치개혁에 앞장서야 할 더불어민주당이 원칙과 정도가 아닌 반칙과 꼼수의 길을 선택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계속해서 미래한국당을 포함한 통합당의 과반수 의석확보-대통령탄핵이라는 가공의 소문을 앞세워 정의당을 압박하며 꼼수정당 참여를 저울질해왔다. 물론 이 기형적인 반칙과 꼼수의 사단을 일으킨 주범은 위헌적인 가짜정당 미래한국당임을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더불어민주당의 결정이 꼼수정치일 수밖에 없는 것은 집권여당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위헌정당에 맞서 싸우면서 민심그대로 국회라는 원칙을 지키는데 나서지 않고 스스로 개정 선거법의 취지를 무력화 하는 동시에 미래한국당의 꼼수에 면죄부를 주는 정치후퇴, 구태정치로 회귀하는 반개혁전선의 일원이 되었기 때문이다.

정의당 전남도당 총선대책본부는 이러한 더불어민주당의 반개혁적 결정을 엄중히 규탄한다.

이미 수차례 밝힌바와 같이 대한민국의 정치개혁은 거대양당 지배체제로 공고화되어 있는 현재의 정치판을 바꾸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정의당 전남도당 총선대책본부는 반칙과 꼼수정치가 아닌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위해 5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전남도민의 개혁의지를 모아 국회부터 세력을 교체하는 총선승리를 전남도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2020313

정의당 전남도당 총선대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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