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해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는 소방관 챙기기에 나섰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지난 8일 여수소방서 행정사무감사 현지조사에서“올해 전남 소방관 정신건강 설문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위험군이 지난해 보다 2배에 가까운 수치로 늘었고, 우울증 4.3%, 수면질환은 전체 소방관의 20%에 달해 소방관 복지와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의원은 “질환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도내 14개 소방서 가운데 6곳 만 상담사가 배치됐다”고 지적하며 “PTSD(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전문 상담사의 추가 배치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광국 전남도의원은 “전남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소방관의 건강이 최우선으로 확보 되어야 한다”면서 “소방관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소방본부는 심리 상담사 6명을 교육 완료한 뒤 일선 소방서에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남목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