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영수 도의원,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와 간담회
차영수 도의원,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와 간담회
  • 강정오
  • 승인 2020.03.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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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1)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1)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1)은 지난 10일 강진 화훼 농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러 단체들의 각종 행사와 졸업식, 입학식 등이 취소되고 심지어 결혼식도 연기되는 사태가 벌어지자 화훼농가들은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화훼농가들은 졸업식, 입학식 등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유류대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시기에 생산된 꽃들의 판매량이 40%대로 떨어지고 가격 하락까지 겹쳐 애써 키운 장미를 폐기하는 농가까지 생기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하다며 도움의 손길을 청했다.

이에 차영수 의원은 전체 화훼산업의 80%가 선물과 행사용으로 소비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바람에 화훼 산업 종사자들이 어려움에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정과 사업장에 1테이블 1플라워 운동과 같은 꽃 소비 촉진 캠페인을 벌일 것과 농협의 무이자 긴급 자금 대출을 포함한 판매 지원 방안 마련, 지자체 차원의 특별조정 교부금 지원 및 추경예산 편성을 통한 유류대 지원 등 다양한 피해 구제 조치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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