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꿈을 이루는 학습공간 e학습터
보성교육지원청, 꿈을 이루는 학습공간 e학습터
  • 강천웅
  • 승인 2020.03.10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3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학교휴업 기간 중 개학연기에 따른 온라인 학습서비스 제공 안내를 위해 관내 초중등 정보업무 담당교사 34명을 대상으로 보성초등학교와 보성영재교육원으로 나누어 전달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개학 연기에 따른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학습지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정에서도 자율학습이 가능한 e학습터를 활용한 온라인 학습에 대한 안내와 학급별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하여 학급담임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사이버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보성초 김혜지)는 휴업 기간 중 학생들이 가정에서 방치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교사와 연계되어 검증된 컨텐츠로 학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교에 오지 않더라도 선생님과 친구들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학생의 말을 인용하며 보성은 소규모 학교가 대부분이라 e학습터와 같은 온라인 학습 형태가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초등과 중·고등학교 선생님으로 나누어 진행된 전달연수를 통해 온라인 학습터의 장점인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자유롭게 학습 동영상 및 평가 문항 자료를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하였다. 또한 선생님들은 온라인에서 학급을 구성하여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까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를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 중등의 경우 교과 교사와 담임교사가 구글 클래스룸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온라인 학급을 개설하고 각종 컨텐츠를 링크하여 올리거나 수업 동영상을 제작하여 탑재하면 거꾸로 수업 형태의 모듈학습을 전개할 수도 있다. 또한 학생들이 함께 보면 좋은 사이트가 연계되어 있어서 안전, 환경, 문화예술, 진로, 과학, 교양 등을 함께 익힐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보성교육지원청 백남근 교육장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연수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사전·사후에 실시하고 보성초 연수실에 방문하여 휴업 중 교직원 법정의무교육 연수 및 1학기 1권 읽기 등의 가정 연계 프로젝트 학습을 안내하면서, 온라인 컨텐츠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온라인 학습에 따른 역기능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였다. 이번 개학 연기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학습에 대한 긍정적 효과를 도출하고, 단위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발전시켜 나아간다면 소규모 작은학교가 산재한 보성의 학생들에게는 적합한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