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원내대표, 조선업 위기-코로나19로 이중고
윤소하 원내대표, 조선업 위기-코로나19로 이중고
  • 강정오
  • 승인 2020.03.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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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영암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위해 최선
윤소하 의원
윤소하 의원

윤소하의원(정의당 원내대표)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목포-영암을 포함한 전국 8곳의 고용위기지역의 지역경제가 이중고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16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조선업의 불황과 그로 인한 구조조정으로 빚어진 고용위기에 대응하고자 전국 8곳의 고용위기지역을 지정하고 지원했다.

그 중 목포와 영암은 고용위기지역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산업위기대응지역으로도 지정되어 지난 2년 간 사업주와 노동자, 실업자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67개 사업, 1,846억 원의 재정지원을 중앙정부로부터 받았다.

윤 의원은 조선업 수주가 여전히 좋지 못하고 관련 산업의 고용도 회복세에 있지 못한 상황에서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해당 지역의 고용경기가 더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온 나라의 경제가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고용과 산업의 위기지역으로 지정된 8곳의 지역경제는 더 세밀하게 살펴 지원할 필요가 있다. 8개 지역 모두가 연장 신청을 한 만큼 정부가 이를 수용해 지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이번 코로나19 추경에 관련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주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난데 이어 오늘 오전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과 통화하여 목포와 영암의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과 함께 지원 유지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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