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코로나19 휴업 중 학습관리 철저, 생명나눔 마스크 지원
광양교육지원청, 코로나19 휴업 중 학습관리 철저, 생명나눔 마스크 지원
  • 강천웅
  • 승인 2020.03.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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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이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휴업기간 동안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학기 초 교사와 학생 간 원활한 관계 형성을 위해 학습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첫째, 학습결손을 보완하기 위한 e-에듀케이션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휴업기간 중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 등 가정학습을 안내하고, 담임교사가 문자메시지 발송 등 1:1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독서 지도 및 가정 학습 방법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광영초(교장 백금숙) 윤다온 교사는 전남e학습터의 위두랑톡톡 등을 이용해 학생들과 환영 인사를 나누고, 클래스 대화방에서 학생들의 학습 진행상황에 대한 지도 및 조언을 하는 등 적극 소통하고 있다.

광양다압중(교장 이혜정)에서는 담임교사가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 6명을 직접 가정방문해 학교에 대한 안내와 새 교과서를 직접 배부해 주는 등 휴업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학력 손실을 방지하고, 개학 이후 순조로운 수업 적응을 위해 2, 3학년의 과목 별 예습과제를 안내해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자기주도적으로 목표를 설정해 학습하도록 했다. 또한, 3 학생들은 개별 면담 실시, 예습과제 제시, 수행평가 과제 제시를 해 학습을 돕고 있다. 더 나아가 6개 일반계고 교장들의 실질적인 학습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가 예정돼 있다.

둘째, 학생의 건강, 정서 상태 파악을 위한 교사-학생 소통망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담임교사가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주요 공지사항을 안내하고, 지속적인 전화통화, SNS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생들의 건강 및 심리상태를 파악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셋째, 함께하는 코로나19 대응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에 휴업 중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할 가능성이 높은 PC방을 중심으로 방역을 요청, 완료했다. 또한, 광양경찰서와 지역사회연합학생생활지원단이 연합해 합동교외생활지원단을 운영해,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학생생활지도 관련 학부모 안내 문자를 지속적으로 발송해 학부모들과 감염병 예방에 힘을 함께 모으고 있다.

또한 모든 학교에 1~2월 중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집중 지원했고, 개학이 2주간 추가 연기됨에 따라 지역민에게 절실히 필요한 마스크를 각 급 학교 및 광양청 마스크 보유분 25,317매를 협조 받아 지역민과 지자체 나눔에 직접 참여했다.

더불어 코로나19 대응 및 확진자 관리로 애쓰고 있는 광양시 보건소를 방문해 위로하는 등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긴밀하게 대처하고 있다.

조정자 교육장은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항상 광양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교육공동체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위기를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아 함께 이겨낼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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