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총선 관전 포인트, ‘차기 대권후보 남자들 격돌’
목포 총선 관전 포인트, ‘차기 대권후보 남자들 격돌’
  • 강정오
  • 승인 2020.01.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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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사람 우기종vs박원순 남자 김원이’...이낙연 당 복귀 여파 관심
목포시 예비후보 우기종  이낙연 전 국무총리
목포시 예비후보 우기종 이낙연 전 국무총리

호남 정치 1번지 목포에서 차기 대권후보의 남자들이 21대 총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본선 티켓을 두고 격돌해 관전 포인트로 흥미를 끌고 있다.

강력한대권 후보인 이낙연의 사람 우기종, 역시 대선 유력주자인 박원순의 남자 김원이가 목포에서 맞붙었기 때문이다.

우선 최근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하면서, ‘예비 왕들의 남자 격돌에서 먼저 우기종 예비후보측이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우 예비후보측은 이낙연 전 총리의 민주당 복귀가 총선에서 목포의 민심에 유리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전 총리는 현재까지 대선 차기 주자로 선호도 선두를 지키고 있는 유일한 호남 출신으로 호남 지역에서 인기와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지난 11일 이낙연 전 총리 부인 김숙희 여사가 우기종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우기종 예비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이낙연 씨가 우기종 부지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또 그 덕분에 총리로도 올라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기종 전 부지사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역시 강력한 대권주자인 박원순의 남자로 불리며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김원이 예비후보의 행보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원이 예비후보는 정무보좌관과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쳐 작년 3월 정무부시장에 오른 박원순 맨으로 통한다.

김 예비후보의 출마가 공식화 되면서 김 예비후보를 비롯한 박원순맨들의 총선 결과가 대권으로 가는 행보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돌았다.

이들과 함께 배종호 예비후보와 김한창 예비후보도 자신의 강점과 비전을 제시하며 경선 경쟁에 뛰어들어, 더불어민주당의 치열한 경선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어 4.15 목포 총선은 대안신당 박 의원과 정의당 윤소하 의원 등 2명의 현역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경선 승자와 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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