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학교육원, 2020년 첫 과학교사 연수 실시
전남과학교육원, 2020년 첫 과학교사 연수 실시
  • 강천웅
  • 승인 2020.01.13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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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실험과 수업설계역량 강화 동시 지원

2020년 과학교사 대상 첫번째 연수가 중학교 과학교사 57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경미)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인 학생들의 과학교과 핵심역량 및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학실험과 학생 성장 중심의 교---기 수업설계에 대한 연수 과정을 설계해 현장 교사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돼 모집 인원의 2배가 넘게 신청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교육원은 2020년 중학교 자유학년제 전면시행에 따른 과학과 자유학기활동 직무연수, 과학실험기반 주제중심 수업설계 직무연수 등 2개 과정을 개설했다.

과학과 자유학기활동 직무연수는 적정기술로 배우는 과학수업, 교과서를 뛰어넘는 과학실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동아리 활동, 과학과 주제 선택 활동의 실제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1 과학교과 지식시장 프로젝트, 한라에서 백두까지 과학프로젝트수업, 학생의 성장을 돕는 과학수업 디자인하기 등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설계 및 평가, 성취기준에 맞는 다양한 과학실험 방법까지 교사들이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수업 방법들로 구성됐다.

순천연향중학교(송미란 교사)유익한 연수를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면서 특히, 학교에 가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연수 내용이어서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할 에너지가 가득해졌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성여중 윤선영 교사는 이번 연수 일정이 15시간으로 구성된 것만 봐도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충남 송산중 한동규 교사는 기존에 개설된 연수는 교---기 따로, 과학실험연수 따로 각각 개설됐는데 두 분야가 결합된 연수는 전남이 처음인 것 같다.”충남과학교육원에도 이런 선진적인 연수를 개설해 주도록 건의해야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원장은 새해 과학교사 대상 첫 연수를 운영 방법 및 내용구성면에서 획기적으로 혁신해 반응이 뜨거웠다.”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적극 파악해 참여도가 높고 내용이 충실한 연수를 운영해 전남의 창의융합교육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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