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고등학교 나아농 회원간 상호협력 협약식
생명과학고등학교 나아농 회원간 상호협력 협약식
  • 강천웅
  • 승인 2019.12.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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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최광표) 19일 교직원 협의회실에서는 학교 관계자, 학생대표, 나아농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생명과학고와 나아농 회원간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협약식을 통해 학생 및 교사의 산업체 참여를 통한 산학연수 협력을 약속했다. 자세하게 보면 교육이수 후 학생의 영농정착을 위한 멘토링을 지원하고 신기술 특강 및 산업체 강사 지원을 협력하게 된다.

여기에 교육사업에 필요한 보유기술의 상호간 정보제공, 직업진로체험 교육 및 시설제공,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경우에 서로 돕겠다는 내용으로 협약식을 가졌다.

나아농 회원들중 생명과학고(전신 강진농고) 출신들이 적지 않아 사실상 후배들을 위한 멘토로 선배들이 나선 것이라고 볼수 있다.

이날 최광표 교장은 "그동안 경상도 지역에 실습장이 많고 전남 지역에는 교육장이 적어 어려움이 많았다""나아농 회원들을 통해 수업하면서 현장을 곧바로 찾아갈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나아농 박정웅 대표는 "학교와 학생들이 같이 가도록 나아농 회원들이 도움을 주겠다""작은 힘이라도 보태 후배들이 지역에 생활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청년단체 나아농은 2017년 강진지역에서 아버지가 해온 농업의 가업을 잇는 젊은 청년들 26명이 모여 구성한 청년모임으로 나와 아버지는 농부입니다를 줄여서 부르고 있다. 현재 29명의 회원들이 활동중인 가운데 벼농사, 딸기·단감 재배, 양봉, 식용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진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전국기초단체 우수사례 경진대회 청년문제해소분야 최우수상 수상의 좋은 성과를 내는데 일익을 담당하였고 각종 축제 등에서 농산물 홍보·판매에 참여해 강진을 알리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한편 군은 청년단체의 활동공간인 청년센터를 지역활력 커뮤니티센터 내에 조성해 회의실, 사무실, 쉼터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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