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회 제 10차 상임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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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오
  • 승인 2019.1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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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박지원 의원

미국 대북대표 비건이 한국에서 나 여기 와있다고 하면서 북한에 만나기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응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비건이 일본을 경유해 중국에 갑니다. 북한이 12월 말까지 대화를 하겠다고 했으면 만나야 자신들이 말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북한은 어떠한 경우에도 비건의 대화 제의에 응해야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베이징으로 나와도 좋고 또 비건 대표를 평양으로 초청해 대화를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북한이 계속해서 미국을 비난하고 엄포를 놓는 것은 오히려 대화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북한은 비건의 나 여기 와있다, 이제는 베이징에 가 있다라고 하는 메시지에 화답해서 꼭 만나야 하고, 그 장소는 베이징이든 평양이든 다 좋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북한이 크리스마스 즈음이나 금년 말에 ICBM을 발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합니다. 파국으로 갈 것이 아니라 북미대화가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현재 중국과 러시아가 유엔 안보리 대북 경제 재제 완화 결의안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서 4강 외교를 더욱 공고히 해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노력을 하셔야 할 때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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