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 최경환, 장병완, 천정배, 박지원 의원 공동주최
대안신당 소속 박지원 전 대표 최경환, 장병완, 천정배, 박지원 의원 공동주최
  • 강정오
  • 승인 2019.12.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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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박지원 의원

전두환은 아주 착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습니다. 골프를 칠 때, 외식할 때는 멀쩡하다가 재판 받을 때만 아파서 못 나가는 알츠하이머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5.18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재판부에서 구인장을 발부해 법정에 세우는 것이 5.18의 진실을 밝히는 최우선의 일이라고 말씀드립니다.

5.18은 철저히 신군부 전두환 세력에 의해서 음모, 기획, 실행, 왜곡되고 재판까지 진행한 사건입니다. 이번에 우리대안신당이 공개해 발견된 자료에 의거하면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범죄 개요 조직도>가 나옵니다. 그 조직도에 의하면 198031일부터 즉 정확하게는 5.18, 78일전부터 신군부는 5.18을 음모, 준비했고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조직도에 의거해서 재판을 하고 관련자들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감옥을 가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518의 진실이기 때문에 우리가 여기에서부터 규명해 나가면 5,18 당시 헬기 진압도, 성폭행, 진압 만행도 밝혀질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또한 이제 5,18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기 때문에 정부 어딘가에 있을 아직도 그 행방을 모르는 보안사 사진첩 1권부터 4권까지, 그리고 대통령 지시사항임에도 아직도 자료를 내어 놓지 않고 있는 검찰, 국정원 등이 자료를 제공하고 공개하면 진상을 밝혀진다고 생각합니다.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를 비롯해서 광주전남 천정배, 장병완, 최경환, 그리고 윤영일 의원이 앞장서서 5.18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 자료를 5,18 단체 및 전문가 여러분께 드려서 앞으로 밝혀나가면 진상 규명과 조작 왜곡의 실체가 반드시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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