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가 12월 6일(금) 「꿈․JOB․我」 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동화초교는 지난 3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서를 정해 활동을 시작했다. 클레이아트, 비즈공예, 과일청만들기, 드론, 디자인, 소프트웨어 등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2019학년도 진로동아리를 마무리하는 자리였다.

1년 간 활동한 산출물을 전시하고 부서 별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다. 기존 부서인 ‘워터비즈공예’ ‘나만의 에코백 디자인’ 외에 ‘재봉틀로 만드는 목도리’ ‘3D펜 세상’ ‘VR과 로봇세상’이 추가로 운영됐다.

또한 동화초학부모회는 ‘동화분식 코너’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동화골 마을학교에서는 ‘언니네 미용실’ ‘재봉틀로 만드는 목도리’ 부스를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목도리 만들기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작년과 다르게 다양한 체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특히 내 꿈과 관련된 활동이 많아서 더욱 좋다.”며 “엄마들이 준비한 간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체험을 즐기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행사를 준비하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학부모님과 마을학교에 큰 감사를 드린다.

이번 행사를 더 돋보이게 해주시고 도움을 많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로 3년째 운영됐다.

해마다 다양한 부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해주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주는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이 선물이 아이들에게 기억하고 싶은 추억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