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초등학교(교장 조해자) 학생자치회가 지난 23일 광주광역시 일대로 ‘학생자치회 주관 사제동행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학생자치회 회장과 부회장, 부서장을 포함한 8명의 학생들과 2명의 교사는 영화관람, 책방 나들이, 방탈출 카페 체험, 대인야시장 나들이를 함께 하며 즐거운 대화 시간을 가지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문화탐방을 주관한 학생자치회 회장 김윤호(6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모두 함께 가는 체험학습이 아니라 우리가 하고 싶은 체험을 골라서 직접 선택하여 계획한 문화탐방을 다녀오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학생자치회 부회장 강유림(5학년) 학생은 “평소 선생님과 공부만 하다가 이번 도시 문화탐방에서 함께 영화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좋고, 학생회 학생들과 함께 하니 자부심이 들어서 또 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여러 가지 체험을 함께 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학생들과 함께 문화탐방을 다녀온 박소영 교사는 “멋진 문화탐방을 스스로 계획한 학생들이 기특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든 학생들의 안목이 자랑스러우며 학생은 믿는 만큼 자란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추억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 중심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학교의 다양한 행사가 학생들의 자존감과 사제 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화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더 나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