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준 전남도의원, 친환경수산 관련 예산 확대 강조
신의준 전남도의원, 친환경수산 관련 예산 확대 강조
  • 강정오
  • 승인 2019.12.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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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

전남의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친환경수산 관련 예산이 많이 편성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신의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262020년도 해양수산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의 친환경수산 분야에 대해 예산 확대 등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은 전국 인증면적의 55%가 넘어 명실공히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의 전남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나, 수산업 분야는 수산물 생산 1번지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친환경 수산물관련 예산이 부족하다며, 전남의 친환경수산물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품목 확대와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완도군의 경우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전복에 대한 지속 가능한 양식관리 위원회(ASC)’의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2020년은 해조류에 대한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ASC의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와 높은 비용, 긴 심사기간이 소요되고, 특히 양식장 주변 바다환경 정화가 가장 중요하다며, 친환경 품질 인증을 받고자 하는 10개 어촌계부터 시범적으로 해양쓰레기 적재장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의준 의원은 전남도의 친환경분야 예산을 비교해보면, 수산업이 농업 분야보다 훨씬 적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전남도는 친환경수산 분야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예산 확대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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