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고등학교 기다슬 학생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여수고등학교 기다슬 학생 2019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 강천웅
  • 승인 2019.11.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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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슬 학생
기다슬 학생

여수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기다슬 학생이 최근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9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수인재를 발굴, 시상하여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인재육성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적성과 재능을 찾아 탁월한 성취를 이뤘거나, 타인을 배려하고 재능을 나눔으로써 그 가치를 빛낸 대한민국 인재에게 수여한다.

올해도 교사(교수),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도전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기여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고등학생 50, 대학생일반인 50)을 최종 선정하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고등학생 1인당 200만원, 대학생일반인 1인당 250만원)을 시상했다.

기다슬 군은 인류를 행복하게 만든다란 포부아래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각종 대회에 출전해 자신의 과학적인 역량을 키워나갔다. 발명(창업)활동 표창장(전라남도교육감), 64회 전라남도 과학전람회 특상 및 제64회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이외에도 특허 및 미래인재 증서 등 약 40여개의 수상실적을 이뤄냈고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꾸준히 올렸다.

그 중 기다슬 군의 여수고등학교 과학중점과 재학중 수생식물 표면특징을 적용한 종이의 방수효율에 관한 탐구라는 주제 연구를 시작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고 했으며 과학전람회를 준비하며 많은 실패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또 다른 도전으로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학창 시절의 경험으로 자신이 배운 과학적 지식과 흥미를 초등학생들에게 알려주는 본교의 나뚜라 과학놀이 교실를 손꼽아 이야기했다. 초등학생들이 실패가 두려워 도전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을 때마다 과학은 실험결과의 실패를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재미를 찾아가는 것임을 가르쳐 주었고 이 후 초등학생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과학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배움을 나누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하였다.

기다슬 군은 한번뿐인 인생 멋지게 살자라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는 포부를 이야기했으며 실패는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성공을 경험한 자신은 더욱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에게도 도전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은 평범하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큰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과 포

기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할 수 있다.’ 라는 긍정의 말을 전달하였고 한명 한명이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않고 도전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학창 시절 유익한 활동의 장을 열어주신 본교의 문샛별(화학) 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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