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등학교, 모두가 즐거운 동화나라 행복담은 잔치 실시
동화초등학교, 모두가 즐거운 동화나라 행복담은 잔치 실시
  • 강천웅
  • 승인 2019.11.2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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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1120일 오후 630분 본교 수련관에서 제6회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와 동화축제가 열렸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52명의 학생들이 수업 중에 배웠던 율동과 춤, 악기 연주를 준비하였고, 동화초 학부모회와 동화골 마을학교에서는 난타공연과 베트남어 로 부르는 합창을 꾸준히 연습하여 준비하였다. 특히 난타공연을 준비한 동화초학부모는 학교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동화초등학교 관현악단은 2011년에 조직하여 매년 각종 공연에 참여하였고, 올해로 6번째 정기연주회를 실시하였다. 매주 월, 수에 운영되는 방과후학교 시간으로 꾸준히 연습하여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동화나라 행복담은 잔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1부는 사물놀이 공연과 특별공연으로 구성되었고, 특별공연으로는 학부모·지역민 난타공연, 베트남어 교실에서 틈틈이 익힌 베트남 동요부르기가 있었다. 2부는 연주 실력을 뽐내는 구성으로 운영되었다.

그 중에서 진지한 악기 연주와 달리 대중적인 곡을 선택하여 즐거운 무대를 만들어 준 플롯부가 단연 압권이었다. 콧수염 분장으로 한바탕 웃음을 안긴 타악기부 연주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케스트라의 할아버지의 11개월은 11월의 늦은 밤의 감성을 일깨우는 데 충분했다.

수련관 내부에서는 학년별 교육과정 작품이 전시되어 학생들의 솜씨를 뽐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람하는 학부모님과 참여하는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을 연신 자랑하면서 즐거워했다.

6학년 김○○ 학생은 정기 연주회를 6회까지 참여하였는데, 올해는 졸업을 앞두고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작년보다 훨씬 호흡도 잘 맞고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마지막이라는 것에 아쉬운 마음도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 선생님은 교육과정 성과발표회와 정기연주회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을 지도해주신 담임 선생님과 강사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기회로 동화초 관현악단은 한 단계 더 발전하였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아이들이 연습할 때보다 훨씬 잘 집중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특히 오케스트라 연주는 매번 놀라울 정도로 잘해주었다. 열심히 연습한 보람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음악을 사랑하는 동화초등학교 관현악단이 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 아울러 특별공연으로 기쁨을 주신 학부모회와 동화골 마을학교 관계자, 아이들을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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