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초등학교, 담배도 술도 싫어요
부산초등학교, 담배도 술도 싫어요
  • 강천웅
  • 승인 2019.11.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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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싫어요! 돌아가시면 안돼요~~ 저랑 오래 오래 사셔야 해요...

흡연으로 폐암에 걸리신 아버지와 딸과의 대화가 너무 슬프다. 아이들의 안타까운 탄식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장흥부산초등학교(교장 신봉휴) 강당에서 20() 흡연예방 뮤지컬이 열렸다. 극 중에서 딸과 아버지의 안타까운 대화 그리고 선생님이신 아버지는 학생들과 울면서 흐느끼는 소리로 인해 강당에 있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가 뮤지컬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장흥보건소에서 주관하고 서울 대학로 창작극단 가족의 뮤지컬을 통해 담배로 인한 피해와 고통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함께 이야기하며 직접 아이들을 무대로 불러 금연의 중요성과 처음부터 담배를 가까이 하지말자고 서로 캠페인도 하였다.

여러분 담배 피울 건가요? 여러분 폐가 나빠지는데도 아빠가 담배피우시면 어떻게 할 거지요? 계속되는 무대 주인공의 질문에 아니요~~~ 하며 학생들이 크게 외쳐보았다.

이인교 학생회장은 뮤지컬을 통해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을 또다시 실감하게 되었고 주인공 아버지가 폐암에 걸려 슬퍼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슬펐고 절대 담배를 가까이 하지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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