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초등학교(교장 이경애)에서는 11월 15일(금), 책을 읽는 습관과 올바른 심성 함양을 위해 전교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일 책 나눔 축제-독서! 골든벨’을 실시하였다.

독서! 골든벨 행사는 1-3학년 선정도서 『책 먹는 여우』, 『안녕, 폴』, 4-6학년선정도서『푸른사자 와니니』를 읽고 책 속의 내용을 풀어가면서 골든벨에 도전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9월 초에 사전 안내와 도서를 준비하여 틈틈이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하였고 도서관 및 각 학년 교실에 비치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

행사를 마치고 난 뒤 학생들은 “문제를 푸는데 너무 떨렸다. ”,“안타깝다, 내년에는 꼭 내가 골든벨을 울리는 주인공이 되고 싶다”, “내년에는 골든벨 행사가 두 번 있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호응과 반응을 보였다.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 본 교사는 “난이도별 퀴즈 문제가 출제되었고 퀴즈 문제 중 이미지 문제를 낸 아이디어도 좋았다. 마지막 한 명이 남았을 때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찬스를 사용한 친구에게 탈락한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도 감동적이었다. 특히, 자신감이 없던 2학년 학생이 침착하게 골든벨 문제까지 통과하고 평상시 잘 웃지도 않던 학생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매우 의미 깊은 행사였다.”고 전하였다.

행사를 담당한 최동미 교사는 “골든벨 문제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을 기회도 가졌고,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이 대견하였다. 다음에는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행사도 마련하고 싶다”고 하였다.

안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책을 통해 문제해결력 뿐만 아니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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