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도의원, 전남 자동차 튜닝산업 메카 위해 엑스포 개최로 붐업 해야
김기태 도의원, 전남 자동차 튜닝산업 메카 위해 엑스포 개최로 붐업 해야
  • 강정오
  • 승인 2019.1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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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

김기태 의원 (순천더불어민주당)5일 기업도시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의 튜닝산업 육성 전략부재에 대해 질타하고 튜닝산업 박람회 개최등 대안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국제 공인 1등급 서킷을 보유한 국제자동차경주장의 극한 여건을 활용한 자동차·튜닝 부품의 원스톱 인프라 구축으로 전남을 자동차 부품산업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2013년부터 약 1,200여억 원을 들어 미래형 자동차 튜닝산업을 육성해 오고 있다.

세부 사업별로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 튜닝산업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미래형 전기차 부품개발 사업 등 2028년까지 총사업비 2,606억 원의 예산으로 전후방 연관산업 효과가 큰 자동차·튜닝 부품 산업기반 구축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그러나 입주한 회사들은 실제 공장건립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물론 수도권 등에 비해 기업환경이 열악한 전남에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더라도, 자칫 튜닝산업이 막대한 국도비만 낭비하는 일이 되지 않도록 전남도만의 특색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강원도 인제시에 자동차테마파크 튜닝센터 건립예정이고, 경북도의 경우 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 튜닝센터 걸립 MOU를 맺는 등 타시·도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기태 전남도의원(순천더불어민주당)최근 이모빌리티 메카로 뜬 영광군의 사례를 참조할 필요가 있다면서 영광군의 경우 대마산단에 이모빌리티 관련 단체와 연구소를 집중 유치했고, 2018년부터 이모빌리티 엑스포를 열어 관련 기업과 공장을 유치하고, 체험위주의 행사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F1국제자동차경기장을 중심으로 튜닝산업의 메카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줘야 하는데, 사람과 산업을 끌어드리는 도 차원의 붐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협약을 맺어 튜닝 전문가 직업학교 개설 승합·화물차 등을 이용 목적에 맞게 적재함과 안전장치 등 구조변경 튜닝산업 푸드트럭, 캠핑카 등 새로운 사업과 레져 수요에 맞는 튜닝산업 특수목적형자동자 구조변경 튜닝산업을 전남의 대표산업으로 키워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일반인들이 관심이 많은 튜닝산업 엑스포개최를 주장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4일 중소기업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안전한 튜닝 부품을 공급해 튜닝시장이 활성화하기 위해 튜닝인증부품 확대 조치와 승합차 등 캠핑카 구조 변경 승인으로 연간 약 3,500억 원의 경제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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