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재능으로 키운 꿈, 익어가는 우리들
보성교육지원청, 재능으로 키운 꿈, 익어가는 우리들
  • 강천웅
  • 승인 2019.10.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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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백남근)1029일 보성영재교육원 성과나눔축제를 개최하였다.

우리 모두가 함께 한 걸음 올라서기라는 주제로 학부모 60여 분이 참여한 가운데 예술제를 비롯한 3영역(예술, 인문, 자연)의 성과를 한 자리에서 전시와 공연을 함께 나누는 모두의 축제로 치러졌다.

예술영재들은 2개 모둠으로 나뉘어 판소리 심청가를 선보였다. 소리의 고장답게 학생들의 목에서 쏟아지는 구슬픈 우리 가락은 바라보는 부모님의 함성과 박수가 끊이질 않았다.

인문반 영재들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행사장 전면을 시화로 장식하였다. 자연반 영재들은 9개 팀으로 나뉘어 각각의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보고서 전시 및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꼬마 과학자로서의 꿈이 영글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학생들의 희망 직업순위 조사를 통해 유명 유투버(대생가족, 뱃살요정)3명 초청하여 학생들과 소통하며 진로에 대한 다양한 탐색의 기회를 부여하였다. 유투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요즘 학생들의 세태를 여실히 보여주었는데, 그야말로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인기를 실감하였다.

또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는 가을밤의 정취와 자녀 진로지도에 관한 특강을 준비하여 음악과 감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진로토크 콘서트(강사: 진상초등학교 교장 문홍선)를 병행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보성교육지원청 백남근 교육장은 다양한 학생들의 끼를 발견하고 재능을 키워줄 수 있는 영재교육원의 역할과 지도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성영재교육원이 그야말로 보성인다운 지역의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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