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 중고연합학생회 활동 다채
진도교육지원청, 중고연합학생회 활동 다채
  • 강천웅
  • 승인 2019.10.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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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1024, 25(12) 진도 중고연합학생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학생자치활동 선진학교 탐방 및 진로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진도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로 구성된 중고연합학생회는 지난 3월에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4·16추모행사를 시작으로 5·18 민주화운동 체험, 중학생 학생자치역량 캠프 등의 활동을 하였으며, 11월에 진행될 청소년어울마당도 진도 관내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기획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고연합학생회는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아직은 서툴고 부족한 면이 있다.

첫째날, 연합회학생들은 학생자치 활동에 있어 부족한 부분과 나름의 강점을 알기 위해 학생자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곳인 광주산정중학교를 찾았다. 두 학교(단체)간 학생들이 직접적인 대면을 통해 학생자치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노하우를 배우고 친교의 기회를 통해 지속적인 만남을 약속했다.

또한 지역에서는 즐길 수 없는 연극관람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둘째날에는 망월동 묘지를 찾아 엄숙한 분위기에서 묘비를 닦는 등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학생회 간부여도 특별히 학교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본적이 없는데, 산정중학교 학생들과 만나면서 우리 학교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하는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진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도 중고연합학생회는 아직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타지역 탐방이라는 외부적인 자극으로 보다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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